4년에 한번 돌아온 윤달, 윤년 2월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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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달은 보통 30일 31일로 끝나는데 2월만 왜 28일 29일로 끝날까?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구의 공전 주기와 달력의 일수 조율때문입니다. 

지구가 태양을 한 번 공전하는 주기는 약 365.2422일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그레고리력은 1년을 365일로 정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매년 약 0.2422일의 오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오차를 해소하기 위해 4년에 한번 2월에 1일일 추가하여 윤년을 정했습니다. 

윤년이란?

4년에 한번 2월에 29일을 추가하여 1년을 366일로 만드는 해입니다. 

 

역사적 배경때문

로마력은 10개월로 이루어져있고, 1년의 시작은 3월이었습니다. Numa Pompilius왕은 1월과 2월을 추가하여 12개월로 만들었고, 2월에는 28일을 배정했습니다. 그 후 1년을 365일로 정하고 2월에 하루를 더해 29일을 추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894년 을미개혁이 일어나면서 도입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부터는 꼬박꼬박 2월 29일이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음력이 사용되었는데 그레고리력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양력이었기때문에 혼란이 있었습니다. 6.25전쟁등을 지나면서 전국민들에게 양력이 자리잡게 되어 80년대에는 양력이 보편화되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70년대 이전 사람들은 대부분 음력을 사용했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윤년이 되는 조건

• 4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무조건 윤년입니다.
• 400으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지만 1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이 아닙니다. 
• 400으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고 100으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지만 4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입니다.

 

예를 들어 2000년은 400으로 나누어 떨어지므로 윤년이지만, 1900년은 400으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고 100으로 나누어 떨어지므로 윤년이 아닙니다. 2024년은 400으로 나누어 떨어지지않고 100으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지만 4로 나누어 떨어지므로 윤년입니다. 

 

윤년은 계절과 달력의 일치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윤년이 없다면 계절이 서서희 당겨지거나 미뤄지는 등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