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 지나면 사용한 현수막은 어떻게 활용될까요? 현수막 재활용 사례

 

유독 선거철만 되면 거리에 군데군데 걸리는 홍보용 현수막, 꼭 선거철이 아니더라도 현수막이 사용되고나서 후처리 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과 실제 사례를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현수막 재활용의 중요성

• 환경보호 : 현수막은 대부분 폴리에스터, 플라스틱 합성수지 등으로 만들어져 자연 분해되지 않아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재활용의 가능성 : 현수막은 가방, 장바구니, 빗자루 커버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어 환경보호와 자원 절약에 기여 할 수 있습니다. 

 

현수막 재활용의 방법 및 사례

• 재활용 업체 활용 : 광주 북구에 위치한 재활용 업체에서는 선거 후 수거된 현수막으로 가방, 장바구니, 빗자루 커버 등으로 재활용 하고 있습니다. 
• 사회적 기업의 참여 :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은 선거 후 현수막을 수거하여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재활용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eepblog/222712349908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네이버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블로그에서도 이러한 환경문제를 다루며 어떻게 재활용 되고 있는지 사례를 다루며 이러한 재활용에 앞장 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경인일보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3511728&memberNo=24167781&vType=VERTICAL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내용 인용)

1. 전북 전주시 - 폐현수막 새활용(업사이클링) 사업은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친환경 에코백, 텀블러백 등의 생활용품을 만드는 교육을 진행합니다. 만들어진 생활용품들을 재래시장 등에 배부합니다.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마대, 장바구니 제작 교육을 실시하여 제작한 용품의 일부를 재래시장, 학교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때 취약계층은 교류의 장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경남 통영시 - 폐현수막 재활용 우산 제작 사업은 통영시 방수업체와 우산 제작업체 간 업무협약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통영시에서 현수막을 제공하면 원단 제작업체는 방수처리를 하고, 우산제작업체는 우산살을 조립 생산하여 통영시에 납품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우산은 시청 부서 업무용이나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할 예정입니다.
3. 부산시 서구 - 지역 예술작가와 연계한 친환경 가방 제작사업! 지역 예술작가와 협업으로 운영됩니다. 구청에서는 현수막을 주면 지역 예술작가는 친환경 가방을 만들고 만들어진 가방은 각종행사에 제공됩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22곳의 지자체를 선정하여 폐현수막 재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2곳 지자체 이외에도 오는 5월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폐현수막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또는 업리사이클링 활동은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