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챌린지 이제는 크리슈머(Cresumer) 창조적 소비자가 되기

댄스챌린지 크리슈머

SNS가 발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챌린지 열풍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러한 챌린지들은 급속도로 확산되며 다양한 연령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러한 것들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때로는 좋은 목적을 위해 기금을 모으는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SNS를 통해 확산된 챌린지에 대해 알아보고, 챌린지 열풍을 넘어 나만의 방식으로 재창조시키는 컨텐츠를 만드는 '크리슈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로 뻗어나간 챌린지 열풍

• 아이스버킷챌린지 : 이 챌린지는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금을 모으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얼음이 가득담긴 차가운 물을 머리로 부은 후 다음 참가자 세 명을 지목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 인사들까지 참여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 10년 챌린지 : 사람들이 10년 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하여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는 챌린지입니다. 변화와 성장을 공유하는 긍정적인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비슷한 결의 챌린지로는 부모님의 옛날사진과 똑같이 사진찍기, 혹은 옛날 나의 사진과 지금으 나의 사진이지만 당시 입었던 옷과 배경은 최대한 동일하게 맞춰서 찍는 사진도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 댄스 챌린지 : 요즘은 아이돌이나 해외 가수들은 앨범을 발표하기 전 대중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의 챌린지 영상을 만드는 것! 가수의 이름 또는 제목+챌린지를 검색하면 검색이 안되는게 없을 정도로 당연한 순서가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챌린지를 도전하게 함으로써 확산하게 할 수 있는 일종의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댄스챌린지

 

 

크리슈머(Cresumer)   

Creative와 Consumer의 줄임말로 크리슈머라고 합니다. 크리슈머는 단순한 소비하는 것에 그치는게 아닌 스스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여 활용하는 능동적인 소비자를 말합니다. 크리슈머는 제품을 사용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형하거나 개선하여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들어 나갑니다. 

 

• 두바이 초콜렛 만들기 챌린지 : 요즘 가장 핫한 검색 키워드로 두바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초콜릿 먹방으로 시작해 유명세를 타게 되었으며, 카다이프라는 튀르키예식 국수(?)같이 생긴 재료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속 재료를 사용해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 두바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초콜릿은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일정 시간에만 판매가 오픈되는데 순식간에 판매가 완료되며 현지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귀한 몸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런 이유로 많은 소비자들은 재료를 개별적으로 구매하여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먹는 레시피를 이용해 각자 개성을 살린 두바이 초콜릿 만들기 영상이나 블로그를 통해 수많은 컨텐츠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 이란의 디저트, 육포가 아니고 라바삭 : 이 또한 유튜브 먹방 영상으로 유명해진 라바삭이란 음식은 이란의 전통 디저트로 생긴 비주얼은 가죽인가 싶기도 또는 육포인가 싶기도한 모습을 갖췄습니다. 과일즙과 함께  물을 넣어 졸인 후 블렌더로 곱게 갈아 페이스트로 만들어준 다음 얇게 펴서 입맛에 맞게 설탕이나 레몬즙을 이용해 산미와 당도를 추가할 수 있으며, 어느정도 굳어진 라바삭을 돌돌말아 소스나 과일을 더해 함께 먹으면 새콤함과 쫄깃쫄깃함이 매력적인 디저트라고 합니다. 이또한 만들기 어렵지 않아 다양한 인플루언서들 또는 일반 소비자들도 만들어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어 유명해진 검색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앞선 두바이 초콜렛과 라바삭이 유행하기 전 중국의 디저트인 탕후루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 영상들이 지금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디저트를 우리나라에서 접한 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만들어먹는 재미가 더해져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디저트를 제작하는 과정에 있어 유의해야할 점이 많고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위험한 과정은 반드시 보호자나 숙련자와 함께 하여 안전하게 진행해야합니다.

 

다양한 챌린지나 다양한 소비형태가 발전함으로 우리는 보다 다양한 컨텐츠들을 집에서 또는 간단하게 모바일을 통해 접하며 간접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 공유되는 많은 사람들의 챌린지는 다양한 사람이 접하게 되므로 단순히 조회수나 상업성을 위한 불순한 목적이 아닌 안전하고 유익한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데 더 집중되는 건전한 문화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